비에이치아이는 최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과 원전 시장의 재도약, 초대형 신규수주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독자적인 HRSG 설계·제조 및 신시장 개척 사례는 국내외 주요 경쟁사 대비 분명한 경쟁력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원자재·환율 변동 등 전통적 리스크와 단기 과열 우려(PER 58배 등)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정책 개선 및 주주환원 전략 확립이 장기 투자매력 제고의 열쇠로 보이며, 현구간에서는 분할매수와 단기 변동성 관리가 병행되는 보수적 접근을 권장합니다. (2025년 8월 기준)
목 차
■ 주요 사업 내용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소용 보일러 및 열교환기, HRSG(배출가스 회수 보일러) 등 발전플랜트 핵심설비를 설계·제조하는 토종 전문기업입니다.
원전 보조기기(BOP), HRSG 설비, 친환경 발전 솔루션, 산업 플랜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며, 고효율 발전과 친환경 기술에 특화되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최대주주 : 박은미 외(40.72%)
■ 사업 구조 ∙ 수익모델 ∙ 성장전략
- 매출·영업이익 구조: 2024년 기준 HRSG·BOP 매출 비중이 80% 이상, 신재생·친환경 부문이 점차 확장.
- 매출원 비중: 국내 수주가 60%, 중동·미국·아시아로 해외매출이 40% 이상이며, 최근 중동/미주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해외비중 빠르게 올라가는 중.
- 경쟁사: 두산에너빌리티(대형), SNT에너지, SC엔지니어링, GE 베르노바 등이 기술·수주·원가경쟁 펼침. 비에이치아이는 독자적 HRSG 기술, 빠른 납기·공정관리, 단가경쟁력에서 우위.
- 성장전략/리스크: 원전·가스·신재생분야 수주 확대. SMR(소형모듈원전) 해상플랜트·핵폐기물 저장용기 시장 진출. 원자재(철강)·환율·외주공정 리스크 관리 필요.
■ 재무상태와 수익성
| 연 도 | 2021 | 2022 | 2023 | 2024E |
|---|---|---|---|---|
| 자본총계(억원) | 689 | 523 | 764 | 1,020(+34%) |
| 매출액(억원) | 2,335 | 3,206 | 3,523 | 4,047(+15%) |
| 순이익(억원) | -332 | -206 | 75 | 200(+166%) |
| 영업이익(억원) | – | – | 151 | 220(+46%) |
| 영업이익률(%) | – | – | 4.2 | 5.4 |
| 순이익률(%) | – | – | 2.1 | 4.9 |
- 2025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실적(2Q 매출 1,693억, 영업이익 204억, 순이익 29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영업이익률·순이익률 2자리수 도달, 수익성관리 강점.
■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
| 연 도 | 1주당 배당금(원) | 배당성향(%) | 시가배당률(%) | 자사주 매입(규모) |
|---|---|---|---|---|
| 2013 | 140 | 약 29 | 0.95 | 없음 |
| 2012 | 210 | 약 35 | 0.82 | 없음 |
| 2011 | 70 | 약 18 | 0.34 | 없음 |
- 2013년 이후 현금배당은 중단되었으며, 배당 정책은 실적 개선 추이와 연동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과거 배당 지급 시 평균 배당성향은 18~35% 수준, 시가배당률은 0.3~0.9%대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 자사주 매입은 2015년을 마지막으로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추가 매입 공시는 없는 상태입니다.
■ 산업 ∙ 경영환경 (SWOT)
- 전력·에너지 인프라 슈퍼사이클, 원전·가스플랜트·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가 직접적 성장 모멘텀.
- 철강·동관 등 원자재 가격, 환율 변화, 글로벌 경기·정책(미국 IRA법, 중동 인프라 등) 민감도 높음.
- 원전·신재생 정책 변화, 해외 프로젝트 현지 규제도 주요 변수.
| 구 분 | 주 요 분 석 내 용 |
|---|---|
| 강점 (Strengths) | 1. 글로벌 HRSG 설계·제조기술 보유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확보 2. 다양한 국제 표준 인증(ASME, KEPIC 등)으로 신뢰성 높은 설비 제공 3. 빠른 납기 및 공정관리로 국내외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4. 사업 포트폴리오 분산화로 원전·화력·신재생 등 다양한 발전분야 진출 5. 최근 실적·수주 성장세로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흐름 안정화 6. 국내 발전설비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네트워크 강점 |
| 약점 (Weaknesses) | 1. 과거 손실 및 배당 중단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 과제 2. 해외진출 시 현지업체와 단가·납기 등 경쟁에서 한계 존재 3. 배당성향 및 주주환원 정책 부족으로 장기 투자 매력 제한 4.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 등 실적 민감도 높음 5. 기술·인력 R&D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 변동성 존재 6. 대형 경쟁사(두산 등)에 비해 브랜드 확장성, 시공능력에서 상대적 약점 |
| 기회 (Opportunities) | 1. 글로벌 신재생 및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신규 프로젝트 수주 증대 2. SMR(소형모듈원전) 및 핵폐기물 저장용기 시장 진출 기대 3. 중동·미주 대형 플랜트 수주 및 해외진출 확대 가속화 4. 친환경 고효율 설비 수요 증가로 기술적 차별화 유리 5. ESG·환경경영 강화로 글로벌 기업들 협업 가능성 증가 6. 정부 정책변화 및 에너지 전환 트렌드에 따른 시장 성장 모멘텀 확보 |
| 위협 (Threats) | 1. 원자재 가격 급등·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리스크 상존 2. 국내외 경쟁사(두산, SNT, GE 등)와 치열한 수주·기술 경쟁 지속 3. 발전소 신규 설비 발주 감소 시 성장세 둔화 우려 4. 정책 및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사업 진행 불확실성 5. 해외 프로젝트 현지 규제, 시공 환경 변화 등 글로벌 리스크 6. 경기 침체·금리상승 등 매크로 변수에 따른 수주 및 수익성 악화 위험 |
■ 최근 이슈 및 투명성
- 2024~2025년 사상 최대 신규수주(1조4,800억원, 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중동·신한울 원전 프로젝트, 미국 HOLTEC와의 협력을 통한 사용후핵연료 사업진출.
- ESG경영: 환경 투자 확대, 안전·윤리경영 강조, 다수 플랜트 친환경 인증 취득.
■ 차트 기술적 분석
- 최근 3년간 주가 저점에서 급등세, ’25년 초 4만원대 돌파 이후 고점부근 변동성 확대.
- 기관·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거래량 증가 추세. 50/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우상향.
- 단기과열 신호(PER 58배 상회), 중장기 변동성 주의 필요.
■ 향후 1년 주가 시나리오
| 시나리오 | 조 건 | 예상 주가 (원) | 확률(%) |
|---|---|---|---|
| 상승 | 신규수주 지속, 실적성장 가속 | 45,000~52,000 | 40 |
| 중립 | 실적현상유지, 경쟁심화 | 36,000~44,000 | 40 |
| 하락 | 원자재/환율 급등, 정책악화 | 30,000~35,000 | 20 |
■ 투자 전략 제안
- 매수: 36,000~38,000원 구간 분할매수 추천, 비중 30~40% 이내 보수적 접근.
- 매도: 45,000원 이상 시 부분청산, 단기과열 구간에서는 비중 축소 권장.
- 리스크관리: 34,000원 이탈시 손절, 중장기 실적/수주 추이 주기적으로 점검.
■ 단·중·장기 모멘텀 & 리스크
- 단기: 분기 실적 증가, 신규수주 발표.
- 중기: 신한울 원전 등 대형프로젝트 매출 인식, 미국·중동 신사업 성과.
- 장기: SMR·핵폐기물 등 신시장 확장, 친환경 플랜트 수주, 글로벌 정책 환경 변화.
- 리스크: 원자재가격·환율, 경쟁 심화, 주기적인 글로벌 정책 변수.
■ 향후 2~3년 손익 시뮬레이션 (단위: 억원 및 배수)
| 구 분 | 보수적 | 기 준 | 낙관적 |
|---|---|---|---|
| 매출액 | 5,100 | 6,230 | 7,200 |
| 영업이익 | 250 | 351 | 410 |
| PER | 33 | 26 | 21 |
| 목표주가 | 34,000 | 44,000 | 56,000 |
| 투자수익률 | -12%~+18% | +24%~+48% | +38%~+75% |
- 25.05 : HRSG(배열회수보일러) 수주 확대와 원전 사업 기대감 지속
- 25.02 : 171억 규모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 → 자기자본 대비 23.2%
- 24.11 : ‘국내 최초’ 수소 혼소 설계 적용 고성 복합화력 HRSG 공급…1369억원 규모
- 24.07 : 국내 최초 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성공
- 23.08 : 친환경 에너지 기반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 본격화
- 22.10 : LNG 발전 수요의 수혜
- 22.02 :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운영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