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국내 전력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정책과 요금에 가장 강하게 좌우되는 독점 공기업입니다.
최근 실적 개선과 요금 인상 기대감이 주가 회복을 견인했고, 장기적으로는 신재생·디지털 그리드·국가 에너지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 부채구조·배당 부재·정책리스크는 여전히 뚜렷한 투자 변수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빠른 단기 시세보다는, 기업의 장기적 변화와 실적 턴어라운드에 투자 초점을 두는 관점이 적합하겠습니다. (2025년 10월)
■ 한국전력 주요 사업 내용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 전력공급 공기업으로, 발전·송전·배전 및 전력판매 사업을 중심으로 전력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안정적 전력공급, 친환경 경영 전략을 주요 방향으로 추진합니다.
■ 최대주주 : 한국산업은행(32.9%)
■ 특수관계인 : 대한민국정부(18.2%)
■ 주요주주 : 국민연금공단(7.90%)
■ 사업 구조 ∙ 수익모델 ∙ 성장전략
- 매출 및 영업이익 구조
한국전력은 전력공급·판매 부문에서 전체 실적의 90% 이상을 담당하며, 발전자회사(한수원, 서부·남부·동서·중부·남동발전)가 주요 수익의 축입니다. 2024년 영업이익은 약 836억 원, 매출액은 93조 3,989억 원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6월 |
|---|---|---|---|---|
| 매출액 | 712,579억 | 882,195억 | 933,989억 | 461,741억 |
| 영업이익 | -326,552억 | -45,416억 | 83,647억 | 58,895억 |
| 순이익 | -244,291억 | -47,161억 | 36,220억 | 35,381억 |
| 현금흐름 | -234,775억 | 15,222억 | 158,761억 | 113,466억 |
- 매출원 비중
국내 매출이 전체의 98% 이상으로 절대적입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신재생 및 송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 내외입니다. - 경쟁사 비교
| 사업부문 | 국내 TOP3 | 글로벌 경쟁사 |
|---|---|---|
| 발전 | 한수원, 동서발전, 남부발전 | EDF(프랑스), TEPCO(일본), Duke Energy(미국) |
| 전력판매 | 한국지역난방공사, SK E&S | ENGIE(유럽), National Grid(영국) |
- 성장전략 및 리스크 요인
- 요금 현실화 및 신재생 발전 확대
- 수소·에너지 저장 및 그리드 사업 강화
- 온실가스·친환경 규제 대응
- 요금정책 변동·부채 증가·정책 리스크 지속
■ 재무상태와 수익성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6월 |
|---|---|---|---|---|
| 자산 | 2,348,050억 | 2,397,150억 | 2,468,078억 | 2,498,997억 |
| 부채 | 1,928,047억 | 2,024,502억 | 2,054,450억 | 2,062,323억 |
| 자본 | 420,003억 | 372,648억 | 413,628억 | 436,673억 |
| 영업이익률 | -45.8% | -5.1% | 8.9% | 12.8% |
| 순이익률 | -34.3% | -5.3% | 3.9% | 7.6% |
| 부채비율 | 459% | 543% | 497% | 473% |
| ROE | -58.2% | -12.7% | 8.9% | 8.1% |
| ROA | -10.4% | -2.0% | 1.5% | 1.4% |
- 재무건전성은 전기요금 인상, 영업이익 반등으로 일부 개선 중이나, 여전히 부채 부담이 높은 상태입니다.
■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
| 연도 | 배당금(원) | 배당성향(%) | 시가배당률(%) | 자사주 매입 |
|---|---|---|---|---|
| 2020 | 1,216 | 53.2 | 4.5 | 없음 |
| 2021 | 0 | – | – | 없음 |
| 2022 | 0 | – | – | 없음 |
| 2023 | 0 | – | – | 없음 |
| 2024 | 213 | 약 1.0 | 약 1.0 | 없음 |
- 한국전력은 2020년 흑자 전환에 힘입어 1,216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2021~2023년 실적 악화로 배당이 중단되었습니다.
- 2024년 다시 흑자 전환하며 주당 213원의 배당금 지급을 재개했으나, 배당성향과 시가배당률 모두 낮은 수준입니다.
- 자사주 매입은 최근 5년에 없었으며, 향후 배당 정책 변화는 추가 실적 개선과 정부 정책에 달려 있습니다.
■ 산업 ∙ 경영환경 (SWOT)
- 국내 전력시장 규모는 연간 90조 원 이상이며, 신재생 및 수소·ESS 확대가 주요 성장축입니다.
- 경기·환율·에너지 가격에 직접 영향을 받고, 탄소·안전 등 규제 부담과 국가 정책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 구 분 | 주 요 분 석 내 용 | 구 분 | 주 요 분 석 내 용 |
|---|---|---|---|
| 강점 (Strengths) | – 독점적 시장지위와 인프라 – 발전·송전 통합 경영 능력 – 대규모 투자 및 프로젝트 수행 경험 – 정부 지원과 안정적 신뢰도 – 요금정책에 따른 수입 예측 가능성 | 약점 (Weaknesses) | – 높은 부채비율과 자금조달 비용 증가 – 배당 부재로 주주이익 제한 – 신재생 확대에 따른 투자부담 – 요금정책에 따른 정책 리스크 – 해외 확장 한계 및 경쟁력 저하 |
| 기회 (Opportunities) | – 전기요금 인상 여지 – 그린뉴딜·신재생 정부 지원 확대 – 해외 프로젝트 확대 – 디지털 그리드 및 에너지 저장 사업 성장 – ESG·친환경 정책 확산 | 위협 (Threats) | – 전기요금 동결 및 정책 변동성 –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 정부 정책 불확실성 – 평판·ESG 관련 법적 리스크 증가 – 신규 민간 경쟁사 진입 가속화 |
■ 최근 공시·이슈·ESG
- 2025년 영업이익 반등, 대외환경 개선으로 실적 회복세.
- 회계투명성·감사 ‘적정’ 의견 유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강화.
- 2030 탄소/안전·친환경 정책 대응, IR 전략 개선 등 이슈 주목.
■ 차트 기술적 분석
- 최근 5년간 주가는 2022~2023년 저점(15,000원대)에서, 2025년 4만 원대까지 반등.
- 120일 장기선은 상승국면, 20일 중기선은 박스권. 거래량은 2025년 상반기 실적 기대감에 급등. 외국인 순매수 패턴이 두드러짐.
- 2030 탄소/안전·친환경 정책 대응, IR 전략 개선 등 이슈 주목.
■ 향후 1년 주가 시나리오
| 시나리오 | 조건 | 예상 주가 범위 | 확률(%) |
|---|---|---|---|
| 상승 | 요금 인상·적자 개선 | 45,000~52,000원 | 30 |
| 중립 | 요금 동결·현상 유지 | 38,000~44,000원 | 55 |
| 하락 | 적자 확대·요금 동결 | 30,000~37,000원 | 15 |
■ 투자 전략 제안
- 보수적 매수 전략: 37,000~40,000원 분할매수(30~40% 비중)
- 적극적 매수 전략: 41,000~43,000원 추가매수, 목표가 50,000원
- 매도 전략: 49,000원 부분 매도, 52,000원 전량 매도
- 리스크 관리: 35,000원 손절선, 비중 20~40% 탄력 조정
■ 단·중·장기 모멘텀 & 리스크 요인
| 구분 | 실적 드라이버 | 리스크 요인 |
|---|---|---|
| 단기 | 전기요금 인상, 신재생 정책지원 |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
| 중기 | 적자 개선, 발전설비 투자 확대 | 정책변경·부채부담 |
| 장기 | 그린 전력시장·해외진출 | 금리상승·정책 리스크 |
■ 향후 2~3년 손익 시뮬레이션
| 구분 | 보수적 시나리오 | 기준 시나리오 | 낙관적 시나리오 |
|---|---|---|---|
| 매출액 | 900,000억 | 950,000억 | 1,000,000억 |
| 영업이익 | 45,000억 | 83,000억 | 120,000억 |
| 추정 PER | 7배 | 10배 | 12배 |
| 목표주가 | 40,000원 | 50,000원 | 60,000원 |
| 투자수익률 | +5% | +25% | +45% |
■ 체크리스트
- 최신 정기주총 배당금·재무제표 확인
- 요금 정책·에너지 가격·정부 정책 점검
- 부채비율 및 현금흐름 추이 점검
- 전기요금 인상 발표 및 시장 영향 분석
- ESG·기업 리스크 관리 현황 파악
- 24.11 : 1조4,226억원 규모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결정 →Remal Energy Company, Naseem Energy Company
- 22.12 : 87조7,000 단기차입금 증가결정 → 단기 유동성 확보
- 22.07 : 창호형 태양전지 대형화 세계 최초 성공 → 태양광발전 게임체인저 급부상
- 20.12 : 연료비 연동제 실시로 이익체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