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036200)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 스크러버(scrubber), 칠러(Chiller)

유니셈은 대형 장비주처럼 스토리가 화려한 종목은 아니다. 스크러버·칠러라는 공정 환경 장비 특성상,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일은 많지 않지만, 업황이 좋을 때는 조용히 실적이 튀어 올라 주고, 나쁠 때도 재무구조를 크게 훼손하지 않고 버티는 타입에 가깝다. 2021년 이후 숫자 흐름을 보면, 이익과 ROE가 한 단계 내려온 건 분명하지만, 부채를 줄이고 배당을 끊지 않았다는 점은 보수적인 투자자의 눈에는 나름 괜찮게 보이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 종목을 바라볼 때는 “HBM 관련 장비주”라는 간판보다는, “삼성·하이닉스 CAPEX를 조용히 따라가는 중소형 장비+배당주” 정도의 프레임이 더 현실적이다. 주가가 업황을 선반영해서 크게 올라 있는 구간에서는 굳이 무리해서 쫓아갈 필요가 없고, 반대로 반도체 뉴스가 우울해지면서 PER이 한 자릿수, PBR이 0.8배 안팎까지 내려오는 자리에서만 포트폴리오 3~5% 정도를 천천히 채우는 쪽이 경험상 후회가 적었다. 기대 수익률은 대형주만큼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사이클이 한 번만 제대로 돌아와 준다면, 배당과 더해 전체 계좌에서 “조용히 수익률을 보탬해 주는 조연” 정도 역할은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회사라고 정리해 두고 싶다. (2026. 01월)

■ 주요 사업 내용

유니셈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배기 가스 처리 장비(스크러버)와 온도조절 장비(칠러)를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 스크러버: 플라즈마·식각·증착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제거하는 장비로, 공장 환경·규제 대응에 필수.
  • 칠러: 반도체 장비 내부 온도·냉각을 제어하는 장비로, 공정 안정성과 생산 수율에 직결.
  • 기타: 유지보수·A/S 서비스, 일부 이미지센서 관련 사업 등을 영위.

국내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알려져 있으며, 스크러버 시장점유율 45%+, 칠러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 최대주주 : 김형균 외(29.03%)

■ 사업 구조 ∙ 수익모델 ∙ 성장전략

▶ 사업 부문·수익모델

네이버 블로그·기업개요 요약에 따르면 매출 구조는 장비 판매와 유지보수 서비스로 나뉜다.

  • 반도체 장비(스크러버·칠러):
    • 매출 비중 약 64% 수준으로, 신규·증설·라인 전환 CAPEX에 따라 변동성이 큼.​
  • 유지보수·A/S:
    • 매출 비중 약 33%로, 설치된 장비 베이스에 비례해 비교적 안정적인 반복 매출을 제공.​

부문별 영업이익 비중은 공시 표를 그대로 제공하기 어려워 “정량 자료 없음”으로 둔다.

▶ 국내·해외 매출 비중(정성)

유니셈 매출은 대부분 국내 IDMs(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향 수주에서 발생하지만, 고객사가 해외 생산라인(미국·중국·유럽)에 투자할 경우 동반 수출 형태의 매출도 발생한다. 다만 정확한 국내/해외 비율은 공시 요약에 없어 수치로는 제시하지 않는다.

▶ 경쟁사 비교

구분기업주요 제품특징
국내유니셈스크러버·칠러국산화 성공, 점유율 1~2위
국내케이엔제이·GST 등스크러버유해가스 처리 장비 경쟁사​
국내진성티이씨·에프티에스 등칠러·공조공정 온도제어·냉각장비​
글로벌Edwards·Ebara 등스크러버·펌프글로벌 대형 장비업체​

국내에서는 스크러버·칠러 국산화로 주요 IDMs에 안착한 플레이어이고, 글로벌로는 Edwards·Ebara 같은 대형사와 일부 영역에서 경쟁한다.

▶ 성장전략·리스크 요인

  • 성장전략
    • 삼성전자·하이닉스의 HBM·첨단 공정 CAPEX 확대에 따른 스크러버·칠러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확보.
    • 유지보수·소모품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 안정성 제고.​
  • 리스크
    • 반도체 CAPEX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 특정 대형 고객사 의존도, 장비 단가·원가 압력.

■ 재무 현황 및 수익성 분석

2021년 실적 피크 이후 반도체 업황 둔화로 매출과 이익이 조정받는 구간에 들어와 있지만, 부채비율 20% 미만의 건전한 재무구조와 5년 연속 배당을 기반으로 한 “업황 사이클 타는 배당 동반 장비주”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다.

구 분2022202320242025(E)
매출액2,5322,3212,1822,747
영업이익290174100147
영업이익(발표기준)290174100
당기순이익196182155123
지배주주순이익196182155123
비지배주주순이익0
자산총계2,3472,4342,6312,761
부채총계353290348396
자본총계1,9942,1442,2832,365
지배주주지분1,9942,1442,2822,385
비지배주주지분001-20
자본금153153153151
부채비율17.713.5215.2216.73
유보율1,224.501,322.001,411.97
영업이익률11.477.494.575.34
지배주주순이익률7.747.857.124.48
ROA8.387.636.124.55
ROE10.248.817.025.27
EPS(원)639595507401
BPS(원)6,6237,1107,5607,896
DPS(원)100808080
PER8.814.1611.6325.05
PBR0.851.180.781.27
발행주식수30,66430,66430,664
배당수익률1.780.951.36
  • 최근 4년 재무제표(연결, 억 원)
    2021년을 고점으로 매출·이익이 업황과 함께 점진적으로 조정되는 모습이며, 그 와중에도 자본이 꾸준히 늘고 부채는 감소·안정화되고 있다.
  • 주요 재무비율·건전성
    부채비율 20% 이하, ROE 한 자릿수 중후반, 순이익률 7%대는 반도체 장비 업황 하락기임을 감안하면 무난한 편이다.

■ 배당 및 주주환원 정책 (전자공시 기반)

연도1주당 배당금(DPS, 원)배당성향시가배당률(대략)비고
202080약 0.97%업황 회복 초입​
2021120약 0.86%실적 피크, DPS 상향
2022100약 1.7%이익 감소, 배당 조정
202380약 0.95%업황 둔화 반영, 배당 축소
202480약 1.4%동일 DPS 유지, 수익성 방어
  • 배당은 “업황 피크 때 증액, 둔화기에는 감액” 패턴으로, 고정 고배당주라기보다는 이익 수준에 연동된 가변 배당주에 가깝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공시 요약에서 뚜렷한 대규모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아 “자료 없음”으로 본다

■ 산업 ∙ 경영환경 (SWOT)

  • 유니셈이 속한 반도체 장비 업종은 메모리·파운드리 CAPEX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며, HBM·첨단 공정 투자 확대 여부가 핵심 변수다.
  • 스크러버·칠러는 공정 환경·규제 대응에 필수라 CAPEX 축소기에도 일정 수준 수요가 유지되지만, 신규 증설·고도화 규모에 따라 실적이 크게 변한다.

▶ 민감도

  • 경기·수요: 메모리 가격·재고 사이클, 서버·AI·모바일 수요에 따른 CAPEX 의사결정에 민감.
  • 환율·원가: 부품·원자재 수입 비중과 해외 매출 비중 때문에 환율에 영향을 받으며, 인건비·부품 가격 상승도 마진에 부담.
구 분주 요 분 석 내 용
강점
(Strengths)
– 유니셈은 반도체 공정용 스크러버·칠러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 이력을 가지고 있다.
– 스크러버 시장점유율 45%+, 칠러 30%+ 수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상위 경쟁력을 확보해 있어, 신규 라인 증설 때 우선 수혜를 보기 쉽다.​
– 유지보수·A/S 매출 비중이 30% 이상으로, 기존 설치 장비 기반의 반복 매출이 실적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 부채비율 20% 이하, 자산·자본이 꾸준히 증가하는 구조로, 재무안정성이 높고 금리·차입 리스크가 크지 않다.
– 9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며, 업황에 맞춘 DPS 조정 속에서도 배당을 끊지 않고 있어 소액 배당이지만 주주환원 의지는 확인된다.
약점
(Weaknesses)
– 매출의 상당 부분이 소수 대형 고객(삼성·하이닉스 등)에 집중되어 있어, 고객 CAPEX 결정·구매 정책 변화에 실적이 크게 휘둘린다.
– 영업이익률이 2021년 14.8%에서 2024년 4.6%까지 하락했듯, 업황 하락기에는 마진이 빠르게 압박받는 구조다.
– 배당은 꾸준하지만 절대 수준이 낮아(1%대 전후), 순수 배당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이 크지 않다.
– 시가총액·유동성이 중소형주 수준이라, 기관·외국인 비중이 제한적이고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기술·제품 포트폴리오가 스크러버·칠러 등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어서, 장기 성장성·스토리 측면에서 대형 장비사 대비 약점이 있다.
기회
(Opportunities)
– HBM·첨단 공정 투자 확대, 삼성전자·하이닉스의 국내외 대규모 CAPEX 재개는 스크러버·칠러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
– 환경·안전 규제 강화로 공정 유해가스 처리·온도 제어 장비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기존 국내 고객 중심 생태계 내에서 추가 수주 기회가 생긴다.
– 유지보수·서비스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장비 설치 베이스가 늘어날수록 안정적 recurring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
– 해외 생산라인·해외 IDM 향 공급 확대가 가능해질 경우, 국내 의존도를 줄이며 성장 기반을 넓힐 수 있다.
– 재무여력이 있는 만큼, M&A·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여지도 존재한다.
위협
(Threats)
– 반도체 CAPEX가 예상보다 장기간 부진할 경우, 장비 신규 수주가 감소하고, 유지보수 매출만으로는 이익 하락을 완전히 막기 어렵다.
– 글로벌·국내 경쟁사(Edwards·Ebara·국내 스크러버 업체 등)의 기술·가격 경쟁 심화로 점유율·마진이 압박받을 수 있다.
– 핵심 고객사 중 한 곳이라도 공급망 전략을 바꾸거나 내재화·공급사 교체를 진행하면, 단일연도 실적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
– 환율 변동·부품 가격 상승·인건비 증가가 동반될 경우, 장비 단가 인상에 한계가 있어 수익성이 쉽게 훼손될 수 있다.
– 중소형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식을 경우, 실적이 회복되더라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제한될 위험이 있다.

■ 최근 공시•이슈•ESG

  • 네이버 블로그 분석에 따르면, 유니셈은 삼성전자향 HBM 관련 장비 공급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장기 HBM 투자 수혜 기대가 언급되고 있다.​
  • 2024년 실적은 매출 2,182억·영업이익 100억·순이익 155억 수준으로 확정되었고, 2025년 1~3분기에는 분기별 매출·이익이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감사 의견·회계 투명성과 관련한 특이 공시는 발견되지 않았고, ESG 등급·공시는 일반 수준으로 “자료 없음”으로 둔다.

■ 차트 기술적 분석

  • 다음·TradingView 기준 최근 5년 유니셈 주가는 2021년 업황 피크 시 고점(대략 1만 5천~1만 6천 원대)을 기록한 뒤, 2022~2024년 업황 조정과 함께 8천~1만 2천 원 박스권을 형성했다.
  • 2024~2025년에는 9천 원대에서 바닥을 다진 뒤 1만 원 초반으로 반등하는 모습으로, 장기 240일선은 완만한 하락 후 횡보, 중기 120일선은 바닥권에서 상향 전환하는 구간이다.
  • 외국인 지분율은 약 13~14% 수준이며, 최근 분기에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가 관찰된 시점도 있다.

■ 향후 1년 주가 시나리오

시나리오조건예상 주가 범위(원)확률(추정)
상승HBM·CAPEX 재개, 수주 회복, 영업이익률 개선13,000 ~ 16,000약 30%
중립매출 완만 회복, 마진 제한, 배당 유지9,000 ~ 13,000약 50%
하락CAPEX 부진 지속, 수주 감소, 이익 축소7,000 ~ 9,000약 20%

■ 투자전략 제안

  • 보수적 전략
    • PER 10배 이하, PBR 0.8배 이하, 주가 9천 원 전후 이하 구간에서 2~3회 분할 매수.
    • 반도체 장비 섹터 전체 비중은 20% 이내, 유니셈 단일 비중은 3~5% 이내로 제한.
  • 적극적 전략
    • 삼성·하이닉스 CAPEX 상향, HBM·첨단공정 장비 수주 공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될 때 단기 눌림목(1만 원 안팎)에서 추가 매수.
  • 매도·리스크 관리
    • PER 15배 이상·PBR 1.2배 이상, 1만 5천 원대 접근 시 업황 대비 과열로 보고 30~50% 분할 매도.
    • 대형 고객사 CAPEX 축소·수주 부진·연속 실적 악화 시 240일선 하향 이탈 구간에서 손절·비중 축소.

■ 단기•중기•장기 모멘텀 & 리스크

  • 단기(3개월): 분기 실적, HBM 관련 장비 수주·납품 여부, 반도체 재고·가격 흐름.
  • 중기(1년): 삼성·하이닉스 CAPEX 계획(국내·해외), 스크러버·칠러 신규 라인 장비 투입 규모, 영업이익률 회복 여부.
  • 장기(3년+): HBM·AI 서버·고부가 메모리 수요 성장, 글로벌 경쟁 구도, 기술·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고객 다변화.

중장기 리스크로는 반도체 업황 장기 부진, 경쟁 심화, 원가·환율 부담, 중소형 장비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고착 등을 꼽을 수 있다.

■ 향후 2~3년 손익 시뮬레이션

구분보수적 시나리오기준 시나리오낙관적 시나리오
매출액2,000억 내외, CAPEX 회복 지연2,300~2,500억, 점진 회복2,700억+, HBM·증설 수혜
영업이익80~120억, 마진 4~5%150~200억, 마진 6~8%250억+, 마진 9~10%
추정 PER9~10배10~12배12~14배
목표주가9,000 ~ 11,000원11,000 ~ 14,000원14,000 ~ 17,000원

2~3년 수익률은 보수적으로 “배당 포함 연 4~6% 방어”, 기준으로 “연 8~10% 수준”, 낙관적으로는 “AI·HBM 수혜 동반 시 연 12~15%+” 정도를 상정할 수 있다.

체크리스트

  • 2021~2024년 유니셈의 매출·영업이익·순이익·ROE·부채비율을 알파스퀘어·다음·FnGuide에서 직접 확인했는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CAPEX 계획과 HBM·첨단 공정 투자 규모를 리포트·뉴스 등을 통해 점검했는가?
  • 최근 5년 DPS(80·120·100·80·80원)와 시가배당률 변화, 배당 기조를 배당 사이트·공시로 검증했는가?
  • 현재 주가 기준 PER·PBR이 과거 밴드와 비슷한 장비주(스크러버·환경 장비) 대비 어느 수준인지 비교했는가?
  • 본인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장비·중소형주의 비중이 과도하지 않은지, 업황 변동성에 대한 감내 수준을 점검했는가?

FAQ

Q1. 유니셈은 어떤 회사인가요?
반도체 공정용 스크러버·칠러 장비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 업체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Q2. 최근 실적은 어떤 흐름인가요?
2021년 매출 2,961억·영업이익 437억 이후, 2024년에는 매출 2,182억·영업이익 100억으로 조정받는 중이며, 순이익은 155억 수준을 유지했다.

Q3. 배당 정책은 어떤 편인가요?
최근 5년간 80~120원 범위의 현금배당을 이어왔고, 업황에 따라 증·감액되지만 배당 자체는 끊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Q4. 유니셈 주가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삼성·하이닉스 CAPEX, HBM·첨단 공정 투자, 반도체 사이클, 그리고 장비 수주 공시·분기 실적이다.

Q5.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가요?
고배당보다는, 업황 회복 시 자본차익+소액 배당을 함께 노리려는 보수적 반도체 장비 투자자에게 적합한 편이다.

  • 24.04 :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연장 결정 → 자기주식의 가격 안정
  • 24.04 :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연장 결정 → 자기주식의 가격 안정
  • 23.03 : 친환경과 최신 공정 이중 수혜
  • 22.06 : 반도체 탄소 저감 트렌드와 비메모리 공정 대체 수혜
  • 21.09 : ESG 수혜 누리는 반도체 장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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